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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립선 건강
작성자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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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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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은 밤알 크기 정도로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남성에게만 있으며 정자에 대한 영양공급과 위험물질로부터 정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를 갖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장기 중 하나다. 중년 이후에는 필요 없이 커지게 돼 요도를 압박함으로서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
초기에는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 증상이 나타나며, 배뇨를 시작할 때 금방 나오지 않고 지연되거나 오줌 줄기가 약해지고 가늘어진다. 배뇨 시간이 길어지고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다시 요의를 느끼게 된다. 더 진행되면 초기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과로·음주·성교 등으로 전립선의 충혈이나 부종을 일으켜 갑자기 소변이 나오지 않아 응급실에 방문하여 치료받기도 한다.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과한 음주나 성생활 등을 삼가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따뜻한 물로 온욕을 하면 말초 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며, 장시간에 걸친 자동차 여행 등은 전립선의 충혈이나 부종을 초래하므로 피해야 한다. 
 
전립선암 
- 20년 간 환자 20배 늘어 … 김치·토마토·햇볕 가까이 하세요
전립선암은 지난 20년간 국내에서 20배 이상 급증해 현재 남성암 발생 6위다동물성 고(高)지방식 섭취는 늘어나고, 채소 등 섬유질 섭취는 줄어든 서구화된 식습관 탓이다.

고령화도 전립선암 증가에 한몫한다. 실제 발생 빈도는 전체 전립선암 환자의 50대 남성 비율이 9.7%, 60∼64세 16.2%, 65∼70세 20.3%로 나이가 들수록 빈발한다. 다행히 전립선암은 ‘착한 암’으로 불릴 정도로 경과가 좋다. 일찍 발견하면 10년 생존율이 80%에 이른다. 물론 늦게 발견해 폐·간·뼈 등 다른 장기에 암세포가 전이됐을 땐 생존율이 1년 전후에 불과하다.

전립선암에 걸리면 소변 보기가 힘들고(배뇨 곤란), 화장실에 자주 가며(빈뇨),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가 않다(잔뇨감). 밤에 오줌이 잦고,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감, 아랫배 불쾌감 등도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전립선 비대증 때도 나타난다. 즉 증상만으로는 암인지, 전립선비대증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따라서 50세 이후 남성은 조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가장 간편한 방법이 혈액에서 PSA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다. 물론 수치가 높다고 해서 100% 암은 아니다. 확진하려면 암이 의심되는 부위의 조직을 검사해 암세포를 발견해야 한다
.

전립선암은 식생활을 통한 예방이 강조되는데 김치·된장·간장 등 발효식품, 당근 등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된 식품, 살짝 익힌 토마토 등 채식 위주의 한식이 좋다. 또 햇볕을 충분히 쫴 비타민D 합성을 도와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면 기름진 육류는 전립선암 발생률을 높이므로 가급적 섭취를 줄여야 한다.
자료:세브란스 병원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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