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 이라는 단어가 한자로 눈감을 또는 어두울"명" 아찔할 "현" 을 합한 말이다. 약을 사용한 후 눈이 캄캄하고 아찔한 상태, 한의학의 독특한 경험인 "명현현상"을 부작용으로 착각하지만 사실은 음양오행 원리가 적용됨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몸안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나쁜기운이나 독소, 또는 노폐물에 의해 약해진 인체의 여러 조직과 기관세포들이 생체 활성에너지와 공진,공명하여 반응하면 일시적으로 몸이 나빠졌다가 좋아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를 명현현상 또는 호전반응 이라 한다.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일시적인 현기증, 얼굴홍조, 시야색갈변화, 감기몸살기운, 소화장애, 졸음, 설사, 정서변화 등, 전에 없던 현상이 나타 날 수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입으로 섭취된 자연건강요법 식품 등이 소화,흡수,배설하여 새로운 세포로 교정,복구되는 신진대사 과정 에서생겨난 독소 및 노폐물이 여러 배설기관으로 배설, 또는 분비되는 현상이며 기능이 위축된 세포들, 건강치 못한 세포들이 건강세포로 재생,활성화 되는 과정중에 일어나는 반응이라 할 수 있다.
명현현상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는 징후이므로 명현반응이 강할 수록 치료의 효과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일반인들은 자연건강식품이나 생약을 섭취하면 무조건 몸이 편안해 진다고 믿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이 나타나면 부작용으로 오인한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명현현상 이라고 하여 부작용과 구별한다. 명현반응은 체질개선을 위한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계속섭취하거나, 잠시 양을 줄이거나 중단 했다가 장기복용하면 좋은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명현현상은 복용자의 5-10% 에서만 나타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