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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웰빙 이야기 물이 보약
작성자 운영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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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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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02

 하루 물 6-8컵 마시면
영양제, 보약 "안녕~"

물부터 마신 후에, 아멘! 여기에서 아멘(AMEN)은 대체의학의 전문가 에드워드 박사의 건강관리 캐치프레이즈이다.
A는 태도(Attitude)의 약자로 자신의 태도에 따라 건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만사에 부정적인 태도가 아니라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건강하다. 흐리멍덩한 생각이 아니라 분명하게, 될 대로 돼라가 아니라 모든 일을 좋은 경험으로 삼는 사람은 건강하다. 자신을 쓸모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대신 자신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 시들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생기 있게 사는 사람, 별 생각 없이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사물을 보는 사람, 속으로만 끓이는 사랑이 아니라 적극적인 애정 표현을 하는 사람, 병든 사람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처럼 사는 사람은 정말 건강한 사람이 된다.
M은 음악(Music)의 약자로 휴식을 취하라는 뜻이다. 음악을 감상하고 또 음악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감상하고 글을 쓰고 글을 읽으면 걱정이 줄고 우울증이 감소된다. 외로움이 덜어지고 몸에 호르몬 분비가 잘되어 주름까지 펴진다.
E는 운동(Exercise)의 약자이다. 하루에 만보(5마일)를 걸으면 혈압, 심장박동이 정상화되고 지방과 체중이 준다. 뇌에 산소 공급이 잘되고 신진대사가 잘 되고 뼈와 근육이 단단해지며 힘이 나고 기운이 좋아진다.
N은 영양섭취(Nutrition)의 약자이다. 그러나 영양섭취 이전에 몸 안의 불필요한 것을 비우고 해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과 보약을 먹어도 소화를 못 시키고 흡수 통로가 막혀 들어갈 자리가 없다면 안 먹느니만 못하고 오히려 독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이것을 해결하는 한 가지 방법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 건강의 기본이다. 음식을 폐하고 45일을 살 수 있지만 물 없이는 10일을 넘기지 못한다. 몸무게 중 60% 이상이 물이고, 우리 몸은 하루에 10~12컵의 물을 소모한다. 그 중에 2~4컵은 먹는 음식으로 취할 수 있지만 6~8컵은 매일 물을 마셔야 채워진다. 문제는 몸에 물이 모자란다는 신호를 쉽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필요한 양을 마시는 수밖에 없다. 별안간 목이 타는 갈증은 이미 몸에서 2%의 물이 빠졌다는 증상이요, 침샘에서 혈액에 필요한 물을 꾸어갔다는 신호이다.
이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몸의 기능은 폐쇄되기 시작한다. 물이 몸 안에서 하는 일이 많다. 숨 쉬는 데에도 물이 필요하다. 물은 끊임없이 세포 속을 넘나들며 섭취한 영양분을 녹여 필요한 곳에 공급하고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쓸모없는 폐물을 땀과 변으로 내보낸다. 물은 소화기관의 윤활유이다. 기름이 모자라면 기계의 움직임이 부진하듯 이 물이 모자라면 정상적인 변을 보기 어렵다. 속이 쓰리고 아픈 사람, 물을 많이 마시면 산이 희석되어 훨씬 고통이 줄고 또 제산제도 잘 듣는다. 배가 뿌듯한 사람, 식사하기 한 시간 전에 물 한 컵을 마셔 두라고 전문가는 말한다. 물은 체온을 조절해주는 자동 냉난방기이다. 몸에 열이 나거나 운동을 하여 몸이 뜨거워지면 몸 안의 땀을 내서 몸을 식혀 주고 추울 때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동상을 막아 준다. 물을 마시고 싶지 않은 겨울, 의식적으로 물을 마셔야 몸에 필요한 양을 충당시킬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수술한 자리와 상처가 빨리 아물고 회복된다. 물은 방광염과 요도염의 예방약이요 하루에 6~8잔의 물을 마시는 사람 감기나 독감을 이길 수 있다. 물은 그릇에 담지 않는 한 계속 퍼진다. 이런 물의 속성이 뼈와 뼈 사이에 쿠션 노릇을 하여 관절이 한결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특히 여름에 많은 신장결석(kidney stone)은 땀으로 많이 흘린 물을 제대로 보충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 결석의 기회를 만들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피할 수 있다. 충분하게 물을 섭취하는 사람의 피부는 건강하고 유연하다.
그러나 나같이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맹물 마시기 싫어하는 사람은 어떻게 할 것인가. 큰 냄비에 하루 마실 물을 붓고 옥수수차나 보리차, 혹은 엽차 몇 잎을 넣고 잠깐 끓여 놓고 물이 동이 날 때까지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미국에서 매년 심장질환으로 죽는 사람이 100만에 가깝고, 암으로 죽는 사람이 70만, 중풍으로 죽는 사람이 18만이다. 그 다음 네 번째 그룹, 15만명이 의사가 정확하게 처방을 해주고, 의사 지시대로 약을 먹은 생사람이 죽는다는 통계가 있다. 이에 대한 한 가지 설명은 물이 부족한 몸에 약만 쏟아 부었으니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마른 채로 남든지 썩어 독이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6~8컵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먼저 들인 다음에 좋은 영양제, 보약을 먹는 것이 다음 순서이다.

 

미주 한국일보에서 발췌

김준자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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